노혜경

노혜경  개인전
그 때의 시간은, 묻어두고

  • 12020 덕성여자대학교 미술학과 동양화 전공 수료
    2016 덕성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주요 전시 >

    2020 만날 수 없어도 느낌이 중요해, 비디 갤러리, 서울

    2019 DOUZ展, 이정아 갤러리, 서울
             2019 아시아프,D.D.P, 서울
            제 3회 COSO  청년작가 기획전, 갤러리 코소, 서울
            전번전 , 갤러리 자작나무, 서울

    2018  2018  showcase, SPACE B1 , 서울
             [      ], er:~ 하는 사람, 인사 아트 스페이스, 서울

사람은 각자의 경험과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장소를 다르게 의식한다.
나의 경우 , 장소를 경험과 기억을 통해 인식한다.
나는 과거에 경험한 장소를 잊고 지내다가 후에 그 장소를 인지하게 되면 잊혀졌던 장소가 떠오른다.
그 장소는 나에게 있어 재인식의현장이고 내가 느꼈던 경험과 감정이 포함된 것이다.


원은 일반적으로 중심에 대한 욕망이나 소속감을 뜻한다.
나의 경우에는 소속감을 갖지 못하는 상황이 연속되면서 무의식적으로 낙서나 그림을 그릴 때 원으로 나타난다.
나의 작업은 인식되지 않았던 곳을 나타내며 실제로 존재하지만 그대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인식하고 있는 장소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서 원은 나의 무의식 속에 언어로 그림 속의 상황에 나타나고 있으며 나만의 조형적 언어이다.